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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NEWS 2025.07.29

한화 육아동행지원금 수혜 가정 ‘100가구’ 돌파


q 기계 유통 서비스 부문, 제도 시행 반년 만에 수혜 직원 ‘100가구훌쩍 넘어

q 수혜 직원 86% “육아동행지원금 영향으로 추가 출산 고려하게 됐다응답

q  쌍둥이 출산 2가정 각 2000만원 혜택…”다양한 직원 동행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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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100번째 가정으로 기록된 원소라 아워홈 책임(왼쪽) 가족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출산 가정에 현금 1000만원(세후 기준)을 지급하는한화 육아동행지원금혜택을 받은 가정 수가 100가구를 넘어섰다


제도 도입 6개월 여 만에 이룬 성과로 직원들의 육아 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q 114가구 혜택….100번째 직원 물질적 도움 넘어 심리적 부담도 완화

 

한화그룹 일부 계열사에서 올해부터 시행한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현재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 소속 계열사 14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달 기준 총 114가구가 지원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 됐다.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시 1000만원을 지원하며 쌍둥이 등 다둥이의 경우 신생아 수에 비례해 지급한다.

 

최근 한화그룹과 한 가족이 된 아워홈도 편입 직후 곧장 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앞서 5월 열린 아워홈 비전 선포식에서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직원들의 삶과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는 우리의 철학을 공유하고 싶다면서 육아동행지원금 도입을 약속했다.

 

육아동행지원금의 100번째 주인공은 한화의 새 식구가 된 아워홈에서 나왔다. 지난달 둘째가 태어나면서 지원금을 받게 된 원소라 아워홈 책임은 한화의 일원이 됨과 동시에 지원을 받게 됐다.


원 책임은단순한 혜택이 아닌 회사가 내 삶의 중요한 순간에 함께하며 응원해주고 있다는 생각에 든든했다면서육아동행지원금은 물질적 도움뿐 아니라 아이의 출생으로 겪게 되는 심리적 부담까지도 크게 덜어줬다고 말했다

 

q 수혜 직원 86%, “육아동행지원금 영향으로 추가 출산 고려할 것

 

아직 시행 초기지만 육아동행지원금은 제도 취지에 맞게 직원들의 일터와 가정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을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6%지원금이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특히육아동행지원금이 추가 출산 고려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86%영향을 줬다고 입을 모았다.

 

 

육아동행지원금이 육아 부담을 낮추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서 출산율 제고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실제 응답자의 95%육아동행지원금이 국가 차원에서의 일·가정 양립과 출산율 향상에 기여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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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쌍둥이를 출산해 2000만원의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한화비전 강남경 책임(왼쪽) 가족.

 

통계청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230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7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매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기준 한화그룹 기계 부문 직원 37명이 육아동행지원금 혜택을 받았다. 계열사별로는한화세미텍 16한화비전 9한화모멘텀 8한화로보틱스 2비전넥스트 2명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4월 쌍둥이를 출산한 강남경 한화비전 책임은 2000만원을 한 번에 받기도 했다.

 

지원금은 대부분 육아 비용에 쓰였다. 아기 용품 구매(31%)가 가장 많았고 생활 자금(23%)  ▲산후조리 등 출산 후 관리(24%)  ▲병원 검진 비용(13%) 순이었다.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직원들의 실질적 애로사항 청취 과정에서 시작됐다.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1월 유통·서비스 부문이 제일 먼저 도입 했다. 이후 업무 효율성 제고와 직원 육아 부담 감소 등 일부 효과가 확인되면서 시행 2개월 만에 기계 부문까지 확대 됐다.

 

한화 기계 유통 서비스 부문은 앞으로도 육아동행지원금을 비롯해 다양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육아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직원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 업무 효율이 오르고 궁극적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회사는 물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